|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오랜 인연을 끝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과감히 결별을 택한 것과 관련, 업계에선 '지리산' PPL의 후폭풍 탓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드라마 '지리산'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2%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 막을 내렸으나, 스타작가와 배우가 총출동한 블록버스터 치고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극 초반부터 어색한 CG와 과도한 PPL로 뭇매를 맞았다.
이와 관련 네파 측은 '지리산' 협찬 후폭풍이라는 것과 관련해선 언급을 거부하는 분위기. 다만 "8년여간 당사 전속모델로 함께해준 전지현과 계약이 종료됐다.이전부터 충분한 논의를 해왔던 건으로, 서로의 앞길을 응원하려 한다"는 공식 입장만을 전해왔다. 이어 "네파는 전반적인 브랜드 라인업 재정비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며, SS 화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드라마 '지리산'을 끝낸 뒤 후속작을 고르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