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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오연수, 8년 만에 연기 복귀..청순 대신 군복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2-07 16:5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오연수가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8년 만에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윤현호 극본, 진창규 연출)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군법정을 소재로 다룬 만큼 기존 법정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치밀한 텐션과 통쾌한 액션이 전달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겸비, 차원이 다른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스펙터클한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한껏 자극한다.

그중에서도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로 돌아온 오연수의 활약을 향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오연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는 것. 그동안 청순연기를 주로 보여줬던 오연수가 군복을 입고 등장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오연수에게 이번 작품 '군검사 도베르만'은 2017년 특별 출연했던 '크리미널마인드' 제외, 2014년 주연작 '트라이앵글' 이후 8년만의 복귀작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오연수가 8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 것인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에서 오연수는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이 된 노화영 역을 연기한다. 단 한 번의 비리 없이 양 어깨에 별을 단 노화영은 군인으로서 완벽 그 자체인 인물. 누군가에겐 최종 목표일 수 있는 자리를 차지했지만, 거대한 야심을 가진 노화영에게는 시작에 불과하다. 과연 권력을 손에 쥔 노화영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오연수가 내뿜는 그 아우라만으로도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앉아있는 자태만으로도 범접 불가의 위엄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군복에 선명하게 찍혀있는 별 2개 계급장이 '최초의 여자 사단장'이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 상대방을 향해 고정된 오연수의 날 선 눈빛 또한 강렬하다. 말없이 그 눈빛만으로도 상대방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 것 같은 다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기 때문. 여기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오연수의 표정에서는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극중 노화영 캐릭터의 한 방에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오연수가 아닌 노화영은 상상이 안된다. 그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 오연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노화영으로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배우를 향한 든든한 신뢰를 드러내며 "오연수 배우의 새로운 변신,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느끼실 수 있을 것.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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