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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오연수가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8년 만에 돌아온다.
극 중에서 오연수는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이 된 노화영 역을 연기한다. 단 한 번의 비리 없이 양 어깨에 별을 단 노화영은 군인으로서 완벽 그 자체인 인물. 누군가에겐 최종 목표일 수 있는 자리를 차지했지만, 거대한 야심을 가진 노화영에게는 시작에 불과하다. 과연 권력을 손에 쥔 노화영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오연수가 내뿜는 그 아우라만으로도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앉아있는 자태만으로도 범접 불가의 위엄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군복에 선명하게 찍혀있는 별 2개 계급장이 '최초의 여자 사단장'이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 상대방을 향해 고정된 오연수의 날 선 눈빛 또한 강렬하다. 말없이 그 눈빛만으로도 상대방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 것 같은 다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기 때문. 여기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오연수의 표정에서는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극중 노화영 캐릭터의 한 방에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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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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