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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논란→편집 無' 송지아, '한양대 여신'이 미스코리아에 못 나간 이유 ('아형')[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1-23 08:37 | 최종수정 2022-01-23 08:4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품 논란'을 빚은 크리에이터 송지아가 편집 없이 '아형'에 등장했다.

송지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지옥에서 온 송지아"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송지아와 인연이 있다며 "(송지아가)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했다. 내가 웬만하면 별을 안 주는데 극찬 중의 극찬을 두 번 했다. 두 번 다 송지아가 나왔다"고 송지아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송지아는 "그래서 아까 인사했다"고 했고 멤버들은 "서창훈 웬만하면 인사 안 받는다"고 놀랐다.

송지아는 '솔로지옥'에 가장 어울릴 사람으로도 서장훈을 꼽았다. 송지아는 "이성적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잘해줄 거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송지아의 소속사 대표는 강예원이다. 송지아는 강예원과의 첫 만남에 대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강예원이라더라. 장난전화인 줄 알고 끊으려고 했는데 계속 전화가 왔다. 만났더니 진짜 강예원이었다"고 떠올렸다. 강예원 역시 "(송지아와의) 미팅이 끝나고 어디 가냐고 했더니 '풀 파티 간다'고 하더라. 너무 귀여웠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미모를 인정했다. 부모님도 인정한 미모였다. 송지아는 "엄마 아빠가 미스코리아 얘기를 했다. 근데 키가 안 크더라"라며 "엄마가 어릴 때부터 왕관 쓰고 예쁜 드레스 입고 많이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많이 못 먹었다"고 아쉬워했다.

한양대 무용과 출신 송지아는 "한양대 여신으로 유명했냐"는 질문에도 "나한테 말은 안 했지만 있지 않았을까 싶다. 번호 많이 물어봤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전세계에서 핫해진 크리에이터 송지아는 방송이나 SNS에 입고 나온 명품들이 알고 보니 짝퉁이었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짝퉁이 불법 상품이기에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송지아는 '금수저 콘셉트'로 인기를 모아왔기에 실망감이 더 커졌다. 이에 송지아는 "지적해준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그래도 논란은 계속 됐고, 송지아는 1150개가 넘었던 SNS 게시물을 976개로 정리하고 유튜브 영상도 부분 부분 지우는 등 짝퉁이 의심되는 콘텐츠를 지우고 있다. 이에 JTBC '아는 형님' 측은 송지아의 방송 분량을 일부 편집하겠다고 했으나 사실상 편집 없이 등장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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