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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진영과 선예, 선미가 10여 년만의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박진영과 선예의 듀엣 무대 리허설이 그려졌다. 11년 만에 한 무대에서 만난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울컥하는 모습으로 감동과 향수를 안겼다. 박진영은 "노래 왜 이렇게 잘 하냐. 감정이 열여덟 때 부르던 것보다 묵직하다"라며칭찬 세례를 이어가는 동시에 "왜 울컥하지"라고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오늘 방송에서 '대낮에 한 이별' 듀엣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예와 선미의 '가시나' 무대도 기대 포인트다. 두 사람은 10여 년 만에 같이 안무를 맞춰보고, 무대를 꾸미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 선예, 선미 세 사람의 즉석 'Tell Me' 공연도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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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아주 특별한 절친'도 출연을 예고한다. 별과 특별한 절친은 과거 2000년대를 휩쓸었던 '미니홈피' BGM을 노래하며 추억 여행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려왔던 별의 '12월 32일' 등 목요일 밤을 적시는 감성 발라드 무대로 찾아갈 전망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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