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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서경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던 그가 한순간 투자 사기에 연루,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치달았을 때, 부친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그 충격에 어머니마저 치매 판정을 받게 되며 어두운 시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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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어머니는 치매에도 지울 수 없는 남편을 향한 그리움에 "아버지(남편) 보고 싶은데. 아버지가 너무 억울하게 죽어서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 난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한서경은 "당시 경제적으로 부도며 안 좋았는데 아버지는 알고 계셨다"며 "딸의 안 좋은 상황을 아버지가 알고 계시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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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경은 "모든 일들이 6~7년 사이에 일어났다"며 "아직도 극복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든 것도 그때 쯤이었다. 이게 바닥이 아닌가, 더 이상 있을까 했는데 또 바닥이더라"며 "6년 동안 지내오면서 남편이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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