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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최초의 화제작이자 흥행작으로 등극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극본·연출)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그리고 한국 드라마 최초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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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조합상 작품상으로 불리는 앙상블상은 '오징어 게임' 외에도 '핸드메이즈 테일' '모닝쇼' '석세션' '멜로우스톤'이 후보에 올랐다. 이어 이정재가 이름을 올린 남우주연상은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키에란 컬킨·제레미 스트롱,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이 경합을 펼친다. 정호연이 후보에 오른 여우주연상은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톤, '핸드메이즈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의 사라 스누크, '모닝쇼'의 리즈 위더스푼이 올랐다. 마지막으로 스턴트 앙상블상은 '오징어 게임'과 함께 '코브라 카이' '팔콘 앤 윈터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움'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은 오는 2월 27일 열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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