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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골든글로브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수상의 기쁨을 누린 배우 오영수가 윌 스미스, 니콜 키드만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 보다도 소셜미디어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넷베이스 쿼드에 따르면 골든글로브 수상자 중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수상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틱, 틱...붐!'으로 뮤지컬·코미디 장르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앤드류 가필드다. 2대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앤드류 가필드는 최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8년만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재조명된 앤드류 가필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 결과에도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위에 오른 미카엘라 제이 로드리게즈는 FX의 인기 시리즈 '포즈'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다. 특히 미카엘라 제이 로드리게즈는 골든글로브 역사상 최초의 트렌스젠더 수상자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유색인종 및 LGBTQ 등 성소수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겠다고 공표했던 골든글로브 측의 의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수상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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