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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직장격공 블랙코미디 '좋좋소'가 오는 18일 공개일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선 시즌에서 정승네트워크는 백인터내셔널을 차린 뒤 기존 거래처들을 앗아간 백진상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백진상과 대치하고 있는 정필돈의 모습을 통해 두 회사 대표들의 치열한 경쟁을 엿볼 수 있다. 정승네트워크 쪽에는 사장 정필돈을 필두로 사회생활 만렙 이미나(김태영 분) 대리와 눈치 없지만 발랄한 막내 이예영(진아진 분)이 서있다. 이미나는 성격대로 시니컬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이예영은 무언가 초조한 표정과 자세로 서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백인터내셔널의 수장 백진상 뒤에 서있는 인물은 한 때 정승네트워크의 일원이었던 이길(이과장)이다. 이과장은 7년간 정승네트워크에 머물렀으나, 낮은 연봉과 배려없는 정필돈의 모습에 실망하며 백인터내셔널로 이직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과연 새 시즌, 새 회사에서의 이과장은 어떤 모습일지 흥미를 더한다.
메인 포스터 상단 "나 없이 잘 될 것 같아?"라는 카피 문구는 '좋좋소' 속 주인공들의 속내를 담고 있다. 정승네트워크에 남은 자들과 떠난 자들의 치열한 갈등을 엿볼 수 있는 가운데 '좋좋소' 시즌4가 어떻게 흘러갈지 더욱 궁금해진다.
18일 오후 5시 왓챠서 첫 공개. 새 에피소드는 매주 화목 오후 5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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