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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 임직원들이 2022년 새해를 맞아 가상세계 속 캐릭터로 만났다.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2022년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올해 VFX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OT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드라마 제작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원작 IP를 확보하고 자회사 크레마월드와이드를 통한 광고 사업으로 이익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1월 런칭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만의 특화된 스테이지 솔루션을 개발해 차별성을 만들고 200억원 규모의 스튜디오 구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디지털 휴먼 제작 역량 및 홀로그램 기반 기술 강화, NFT 발행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2012년 설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덱스터스튜디오는 기획·제작부터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올인원 종합콘텐츠사로 그간 영화 '미스터 고'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 등을 제작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 외 VR(가상현실)·AR(증강현실)·XR(확장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개발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VR 콘텐츠 '화이트래빗' '살려주세요' '프롬 더 어스' '조의 영역' '신과 함께 VR-지옥 탈출' '신과 함께 VR-기억의 조각', AR 콘텐츠 LGU+ 5G AR 콘텐츠, SKT 5G AR 콘텐츠, 문화재청 대전 소대헌 실감형 문화유산 콘텐츠 등이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스릴러 VR툰 '선택VR'을 선보였으며 시무식을 통해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VR'은 올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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