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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윤다훈의 첫째딸 남경민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후 딸 부부를 위해 준비한 커플 잠옷과 비타민 등을 챙겨 남경민이 머리를 하고 있는 미용실을 찾은 윤다훈은 머리 손질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결혼을 앞둔 심정과 손주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미용실을 나선 윤다훈 부녀는 윤다훈의 절친이자 남경민에게는 특별한 삼촌인 배우 김민종을 찾아가 축사를 부탁했다. 김민종은 미혼인 자신이 축사를 하는 것에 대해 어색해하며 주저했지만 "제가 민종 삼촌을 굉장히 좋아하잖아요"라는 경민의 설득에 수락했다. 결혼식 당일 환한 표정으로 하객들을 맞이한 윤다훈은 입장을 앞둔 신랑을 안아주며 세심하게 챙겼다.
윤다훈은 결혼식 내내 눈물이 그렁그렁했고 양가 부모에게 인사하는 순서가 되어 윤다훈 앞에 선 순간 남경민도 눈물이 터졌다. 윤다훈은 자리에서 일어나 딸의 눈물을 닦아주고는 품에 안고 토닥였고, 사위도 안아줬다.
결혼하는 딸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윤다훈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고 시청자들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남경민 부부가 꽃길만 걷기를 응원했다.
한편 배우 남경민과 윤진식은 지난 달 10일 결혼했다. 이들의 결혼소식은 지난 해 6월말 본지 단독보도(2021년 6월 28일자)로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몇차례 연기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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