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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국민MC'의 위엄이다. 유재석이 10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2018년부터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서 2007~2009년 1위, 2010~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10년 연속 1위다. 2위와의 격차는 2018년 6%포인트에서 2019년 20%포인트, 2020년 32%포인트, 올해 42%포인트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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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박나래(9.0%)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12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점차 이름을 알린 그는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이상 MBC) 등에 게스트로 등장해 독특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대세로 등극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노포의 영업비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에 출연 중이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2위를 지켰으나, 올해는 강호동과 자리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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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이경규(4.5%), 7위는 이영자(4.1%), 8위는 조세호(4.0%), 9위는 장도연(3.7%), 그리고 서장훈과 김구라가 공동 10위(3.2%)다.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상위 11명 중 10명이 작년과 변함없는 가운데, 조세호가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그 외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김종국(3.0%), 김성주(2.8%), 전현무(2.3%), 이상민(2.2%), 김준호, 박명수, 양세형(이상 1.8%), 하하, 김준현, 김숙(이상 1.7%), 홍현희(1.6%), 양세찬, 문세윤(이상 1.5%), 송은이(1.3%), 송해(1.2%), 붐(1.1%), 탁재훈(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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