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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은 내가 이러면 보통 차단을 했는데 이 남자는 계속 내 연락을 받더라. 한달 정도 대시를 하다가 이 사람이 나를 안 만나겠다고 하면 포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달째 되는 날 내가 남편에게 '우리 무슨 사이냐'라고 했더니 남편이 '사귀는 사이'라고 말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신기루는 술자리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서 "음식은 많이 안 먹고 술을 조금 마시고 취한 척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술을 너무 잘 마시며 이성으로 다가갈 수 없는 동지애가 느껴지더라, 겨루고 싶은 상대로 비춰질 수도 있다"라며 "또 맨정신이면 집에 데려다달라고할 수 없지 않나. 그래서 취한 척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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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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