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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 배수진이 전격 합류한 가운데, 사상 최초로 이혼 N년차 '돌싱 모녀'가 등장한다.
이어 배수진과 엄마가 결성한 당당한 '돌싱들의 모임' 첫 참석자로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최고의 '돌싱남' 최고기가 방문,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배수진과 이혼 동기인 '돌싱남' 최고기는 배수진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자 손길이 필요했던 배수진네 집안일 곳곳에 투입됐던 터. 하지만 등장에서부터 멋짐을 폭발시키며 자신만만하게 큰소리쳤던 최고기는 예상과는 달리 허점투성이인 '허당미'를 드러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더욱이 배수진과 최고기는 합동 라이브 방송을 함께 진행하며 '깜짝 합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혼과 관련된 상담이 시작되자 배수진도, 최고기도 아닌 배수진의 엄마가 적극적으로 입담을 터트려, 주위를 놀라게 한 것. 세 사람이 쏟아낸 상담의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혼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이 컸던 배수진과 이혼을 경험한 엄마의 남다른 일상이 여러 가지 의미를 가져다주는 한 회가 될 것"이라며 "돌싱 모녀와 배수진의 네 살배기 아들이 함께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일상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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