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논란의' 김선호가 변동 없이 영화 '슬픈 열대'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앞서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에 의한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에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크랭크인을 코앞에 뒀던 '슬픈 열대'는 고심 끝에 김선호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슬픈 열대'는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충무로 누와르의 대가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극중 코피노가 주요하게 등장하는 만큼,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 등의 문제로 일으킨 김선호의 출연에 대해 네티즌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고 있던 작품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