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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출연을 확정했다.
김지수는 초호화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모태 금수저 '남지선' 역을 맡았다. 항상 우아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실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건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인물로, 송여울을 따돌리는 엄마들의 중심에 서 분위기를 주도한다. 드라마 '여우각시별',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영화 '완벽한 타인' 등 출연작마다 특유의 아우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김지수의 믿고 보는 연기력과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하준은 극중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교사 '대니 오'로 분한다. 대니 오는 소싯적 촉망 받던 아이스하키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이후 초호화 국제학교에 교사로 들어가게 되면서 인생의 변곡점을 맞게 되는 인물. 드라마 '블랙독'에서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는 강한 카리스마와 감정 열연을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하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공현주는 극중 솔직한 허영과 이기심의 결정체인 왕년의 탑배우 '차도영' 역을 맡았다. 차도영은 늘 누군가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인물로, 남지선 옆에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며 그녀처럼 진정한 셀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가', '복수해라', 연극 '여도', '장수상회'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탄생시켜온 공현주가 '차도영'으로 분해 보여줄 연기와 매력에 관심이 증폭된다.
tvN '하이클래스' 제작진 측은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를 주요 배역으로 확정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배우들의 만남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1년 하반기 시청자들을 강렬하게 매료시킬 '하이클래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하이클래스'는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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