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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
9일 이수진은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바람을 의심하게 된 계기 [이혼한 이유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바람을 의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수진은 "남편 바지에 뭐가 묻어있었다. 이런 얘기를 해도 되나? 국과수에 보내려 했었다"며 "내가 임신해서 출근할 때도 전 남편은 언제나 아침 6~7시 집에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이수진은 "임신 후 살이 많이 쪘는데, 남편이 살 빠지고 예뻐지면 같이 놀아준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기 낳고 살 빠지면 나랑 놀아주겠구나 싶어서 기뻤는데 한 번 시작된 바람은 계속 되더라"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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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독자는 이수진에게 "그분(전 남편) 유튜브 봤냐"고 물었고, 이수진은 "나한테 자기 욕 그만하라고 이메일도 왔다. 내가 '나 괴롭히면 법적인 조치 취한다'고 하니까 조용해졌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미모의 의사로 이름을 알리며 MBN '엄지의 제왕', MBC every1 '비디오스타'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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