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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올해 청룡영화상의 호명을 받은 배우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시상식 당일에 전문가 집단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수상자와 수상작을 결정한다. 심사 전 모든 심사위원들이 주최 측에 휴대전화를 제출하고 심사는 시상식 직전에 마무리된다. 시상식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실명과 함께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트로피에 수상자 이름을 새기는 과정도 시상식이 진행되는 무대 뒤에서 이루어진다. 그 어떤 외부의 입김에서도 자유롭다.
수상자가 '정말 나야?' 하는 표정으로 무대를 향하는 순간, 주위의 동료들도 기립해 박수와 포옹을 건넨다. 영화인 모두가 수상자 또는 축하자로서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영화 속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청룡 주인공들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모았다. deer@sportschosun.com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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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2012년 제25회 ?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으로 여우주연상에 호명되자 동료 배우들이 갈채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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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블라인드'로 여우주연상 호명을 받는 순간 놀라는 표정으로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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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병헌, 유아인, 이정재, 정우성, 황정민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희애, 라미란, 전도연, 정유미, 신민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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