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확 달라진 보이스가 온다.
'터줏대감' 유세윤은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제작진분들이 섬세하게 대단한 장치를 해주셔서 진행하는 사람도 즐기며 참여했고 나도 지치지 않고 계속 MC를 맡을 수 있었나 싶다"고, 이특은 "요즘 맵고 강한 센 예능이 많은데 우리는 좀 순한 맛인 것 같다. 설렁탕이나 갈비를 계속 찾는 것처럼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장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김종국은 "우리가 원하는 흐름대로 조화가 잘 됐다"고 밝혔다.
|
|
이선영PD는 "해외에서는 음치와 실력차가 티가 잘 나는 경우가 많이 우리가 여러부분에서 지도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해외에 가면 현지분들이 '너목보' 이야기를 꺼내며 알아봐주신다. 너무 자랑스럽다. 발리에서도 알아보는 분이 계셨다. 공항에 내렸는데 '세윤오빠' 하고 기다리는 팬들이 있더라. 다 '너목보' 덕분"이라며 즐거워했다.
|
이특은 "지난 시즌에는 마지막에 관객 없이 진행됐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관객들이 안 계신다. 우리는 진실이 밝혀질 때 보여주는 관객의 에너지를 받기도 했는데 이번엔 그런 게 없어서 우리끼리 더 에너지를 끌어내려 한다"고 말했다.
|
이특은 "시즌8이니 시청률 8.8%가 목표다. 요즘은 화제성도 중요하니 영상도 200만뷰가 나왔으면 한다"고, 유세윤은 "시청률 42% '사랑이 뭐길래'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럴거면 '여로'를 목표로 하자. 80% 나와서 차가 안 보여야 한다"고 거들었고 유세윤은 "예능계 '여명의 눈동자'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