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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확 달라진 보이스가 온다.
29일 오후 2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터줏대감' 유세윤은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제작진분들이 섬세하게 대단한 장치를 해주셔서 진행하는 사람도 즐기며 참여했고 나도 지치지 않고 계속 MC를 맡을 수 있었나 싶다"고, 이특은 "요즘 맵고 강한 센 예능이 많은데 우리는 좀 순한 맛인 것 같다. 설렁탕이나 갈비를 계속 찾는 것처럼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장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김종국은 "우리가 원하는 흐름대로 조화가 잘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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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나혜PD는 "구성적으로 굉장히 많은 변화를 줬다. 우선 1라운드가 크게 바뀌었다. 미스터리 싱어에 대한 캐릭터를 두개 공개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키워드 3개만 보고 상상해가는 구성으로 바꿔 더 재미있게 녹화가 됐다. 두 번째는 립싱크 구성을 바꿨다. 두 단계로 나눴다. 1단계는 실력자 목소리로 아름답게 립싱크를 쭉 볼 수 있고, 2단계는 환장의 립싱크다. 음치목소리로 5분이 합창한다. 세 번?는 미스터리 싱어에게 직접 돌발질문을 할 수 있다. 목소리는 좀 변조되지만 굉장히 강력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걸 중점적으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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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PD는 "해외에서는 음치와 실력차가 티가 잘 나는 경우가 많이 우리가 여러부분에서 지도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해외에 가면 현지분들이 '너목보' 이야기를 꺼내며 알아봐주신다. 너무 자랑스럽다. 발리에서도 알아보는 분이 계셨다. 공항에 내렸는데 '세윤오빠' 하고 기다리는 팬들이 있더라. 다 '너목보' 덕분"이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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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은 코로나19로 무관객 녹화가 진행된다는 것.이특은 "지난 시즌에는 마지막에 관객 없이 진행됐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관객들이 안 계신다. 우리는 진실이 밝혀질 때 보여주는 관객의 에너지를 받기도 했는데 이번엔 그런 게 없어서 우리끼리 더 에너지를 끌어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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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은 "시즌8이니 시청률 8.8%가 목표다. 요즘은 화제성도 중요하니 영상도 200만뷰가 나왔으면 한다"고, 유세윤은 "시청률 42% '사랑이 뭐길래'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럴거면 '여로'를 목표로 하자. 80% 나와서 차가 안 보여야 한다"고 거들었고 유세윤은 "예능계 '여명의 눈동자'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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