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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전세계에 새해맞이 메시지를 전했다.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생중계되는 특별방송이다. 미국 새해맞이를 상징하는 행사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은 1년 전에도 이 방송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무대에는 서지 않았지만, 영상 메시지로 전세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직접 팬들에게 송년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두의 기대를 무참히 비웃었던 해다. 전에는 당연한 것들이 왜 이리 꿈껼 같은지. 소중한 걸 소중히 하지 않았던데 대한 레슨으로 삼으려 한다. 지칠 법도 한 나날들 속 이 피로한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고맙다. 봄 같은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가자. 우리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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