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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일본 음악 시상식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공개된 일본 오리콘 차트 '작품별 판매수' 부문 '앨범 랭킹'에서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가 65만 8,88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맵 오브 더 솔 : 7'과 '비'도 각각 5위와 16위를 차지하는 등 총 4장의 앨범이 톱 100에 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다이너마이트'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설된 특별국제음악상을 방탄소년단에게 안긴 것은 반한 감정이 들끓는 일본조차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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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노래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싱글 차트인 '핫100' 1위를 3번이나 차지했다. '라이프 고스 온'이 수록된 '비' 앨범 또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힘든 해였는데, 음악이 더없이 큰 힘이 됐다. 저희 노래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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