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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 여자 친구와 소송, 음주 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을 예고해 화제다.
김현중을 향한 대중들의 비난과 차가운 시선이 따르는데는 이유가 있다.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 임신, 폭행 논란 등으로 법정 공방을 벌이며 큰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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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5년간의 법정 다툼은 김현중의 최종 승소와 최씨의 벌금형 확정으로 마무리됐다. 법원은 최씨가 허위 사실로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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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물어보살'을 통해 방송에 모습을 비추는 건 2018년 방송된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이후 2년 만이다. 예고편 등장만으로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김현중의 방송 복귀와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인 작품은 없다. 이제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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