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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선 박세리가 강연 도중 눈물을 삼킨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박세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해 내며 LPGA 역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고 IMF로 실의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그 경기 장면이 스튜디오 화면으로 나오자 박세리는 "지금도 손에 당시의 짜릿한 감각이 남겨져 있다"며 불가능한 샷을 가능케 만든 불굴의 스토리를 전해 뜨거운 감동을 다시금 선사했다.
눈물을 삼키며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박세리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해 박세리에게 어떤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이날 강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세리의 골프 인생에 첫 우승을 안겨 준 대회 비하인드도 밝혀진다. 당시 박세리의 아버지는 지방에서 올라와 주눅들어 있던 박세리를 위해 특급 처방을 내놓았다고 하는데.
박세리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멘탈을 다잡아 준 아버지의 특별한 비법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맨발의 박세리'의 국난 극복샷 비하인드와 박세리 아버지의 특별한 우승 비법은 오는 27일(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온드림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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