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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국인 스티브 유(이하 유승준)가 '유승준 방지법' 항의 영상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19일 이전 한달간 유승준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2만9000명 정도였지만, 23일에는 6만8000명을 넘어섰다.
수입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전까지 이 채널의 하루 수입은 평균 1만원이 채 안되는 수준이었지만 20일과 21일 양일간 추정수입은 150만5600원~466만200원으로 알려졌다. 평소보다 수백배 뛰어오른 액수다.
'유승준 방지 5법'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해거나 이탈했던 남성의 국적회복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병역의 의무를 저버린 것은 팬들과의 약속을 어긴 것일 뿐 위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국민을 실의와 분노에 빠트렸던 효진이 미진이 사건, 세월호 사건까지 들먹여 모두를 공분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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