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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휴먼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 추창민 감독, 파파스필름·오스카10스튜디오 제작) 출연을 확정했다.
'행복의 나라'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광해, 왕이 된 남자'로 2012년 겨울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1232만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 바 있다. 이 시대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되묻는 웰메이드 영화라는 평과 함께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낳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의 정석을 뛰어넘는 조정석의 만남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행복의 나라'에 조정석이 출연을 확정 지음에 따라 제작사 파파스필름과 오스카10스튜디오는 2021년 여름 촬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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