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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새로운 멤버이자 55세로는 믿기지 않는 초동안 왕언니, 29년 차 배우 김예령이 22일 방송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등장했다.
반면, 엄마 김예령은 딸 옷을 탐내는 철없는 행동과 애교 있는 말투로 모녀보다는 자매 같은 케미를 자아냈다. 여기에 아들같이 든든한 사위 윤석민은 돌싱인 장모 김예령의 연애를 적극 추천하며 '친구 같은 가족'의 표본을 알렸다. 딸 김수현 역시 김예령의 연애를 지지한 가운데 김예령은 남자친구 조건으로 연상은 불가, 연하는 15살까지도 가능하다는 쿨한 연애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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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부부는 이전의 짠소원의 면모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액 100만원을 출금하며 플렉스를 예고한 함소원이 시터 이모와 혜정이까지 대동한 채 강남으로 이동, 소고기는 물론 돼지 뇌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넣은 훠궈 요리를 대접한 것. 함소원은 비록 마일리지를 쓰긴 했지만 한 끼에 22만원이라는 거금을 썼고, 시터 이모에게 예쁜 외투까지 선물하며 24만9천원을 결제했다. 시터 이모의 배려로 진화와 데이트에 나선 함소원은 1997년 이후 받아본 적 없는 네일아트를 했고, 진화도 손 관리를 받으며 순식간에 18만원을 써버렸다. 마지막으로 SNS에서 핫한 빈티지 창고형 매장을 찾은 함진 부부는 잘만 찾으면 명품도, 금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옷을 뒤지며 열정을 불태웠다. 산처럼 쌓인 옷들을 등반했던 함진 부부는 결국 80벌이라는 거대한 양을 28만원에 구매하며 플렉스의 밤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7%,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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