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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쇄 살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낮과 밤' 남궁민이 백야재단의 위협을 피해 필사의 도주를 감행한 가운데, 여섯번째 살인이 발생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남궁민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혹은 또 다른 변수가 있는 것인지 예측불가의 전개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과거 도정우가 하얀밤 마을에서 불법 인체실험을 당했던 생존자들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공식적으로 남아있는 기록 중 생존자는 단 두 사람뿐이었다. 도정우는 이들을 찾았지만 이미 한 명은 재단의 추격을 피하던 중 사망했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종적을 감춘 뒤였다. 이후 백야재단 오정환의 수하인 김민재(유하준 분)가 생존자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과연 도정우가 제이미(이청아 분)처럼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이들을 찾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숨어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처럼 도정우가 백야재단을 피해 필사의 도주를 벌이는 중 여섯번째 연쇄 살인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지욱 기자 앞에 발신불명의 USB가 연이어 도착해 의문의 증폭시켰다. 첫 번째 USB 속 영상에는 남우천(이주원 분)이 손민호(최진호 분)의 저택에 화재를 지른 정황이 담겨 있었다. 이는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의 다섯번째 타깃이 사실 손민호가 아닌 남우천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이어진 두 번째 USB에는 새로운 희생자의 영상이 담겨있었고 이는 앞서 벌어진 다섯 건의 예고 살인들처럼 자살로 위장된 동일 수법으로 보였다. 이에 도정우가 또 다른 연쇄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혹은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한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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