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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장혁과 허경환, 최여진과 소유의 안마도 낚시 배틀이 펼쳐진다.
이날 '요트원정대'는 낚시를 시작하자 마자 온 입질에 한껏 기대를 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낚일 듯 낚이지 않는 우럭들로 인해 '요트원정대'의 마음은 애타게 물들었다고. 장혁은 이전과는 다른 낚시대의 흔들림에 일어났다 앉았다를 무한 반복하며 바쁘게 요트 위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특히 소유는 마치 망부석이 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월척을 향한 강한 집념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모두가 아름다운 바다 석양에 빠져 있을 때에도, 소유는 끄떡하지 않고 오로지 낚시대만 바라보며 입질을 기다렸다고. 소유의 애간장을 태운 낚시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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