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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착한 소비를 위한 백종원 매직이 또 통했다.
수출을 위한 가공용 홍게살은 코로나19로 인해 미국과 유럽의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일 무역분쟁으로 일본 수출도 쉽지 않은 상황. 공장이 운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고 잡은 홍게마저 바다에 버려야 하는 처참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공동 어장이기 때문에 어장 구역을 일본 어민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히 조업에 나가야 했다.
본격적으로 홍게살 살리기에 나선 농벤져스. 백종원은 먼저 멤버들에게 홍게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찬 겨울을 녹여줄 따뜻하고 감칠맛나는 홍게살 수프와 단무지와 양파를 다져 넣은 마요네즈를 더한 홍게살 김밥을 선뵀다. 맛을 본 멤버들은 연신 감탄했다. 여기에 크래커에 홍게살소를 올린 핑거푸드까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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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은 꿀팁을 전해줄 수 있는 홍게살 요리를 시연해 보였다. 홍게살 크림 베이스 크로켓과 그라탕-홍게살 볶음밥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모니터를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지켜보던 유병재도 "시청자 입장에서 이렇게 보니까 정말 사고 싶다"며 입맛을 다셨다. 백종원은 홍게살을 구매해준 소비자를 향해 "착한 소비를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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