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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홍내와 옥자연이 OCN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치명적인 악역의 등장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이홍내와 옥자연이 본격적인 활약과 함께 두 캐릭터를 잇는 OCN 역대급 악역 계보를 완성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이홍내는 극 중 3단계 악귀 '지청신'으로 분한 가운데 태어난 순간부터 고아원에 버려진 그의 과거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4회 에필로그에서 전회장(이도경)을 가위로 살해하는 잔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6회 엔딩에서 보여준 눈알 연기는 소름 끼치는 섬뜩함으로 보는 이의 머리카락을 쭈뼛 서게 만들었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존재만으로도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악역들의 활약은 카운터즈의 사이다 활약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백미"라고 운을 뗀 뒤 "극 중 지청신과 백향희가 또 어떤 악행으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폭주시킬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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