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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은빈이 '202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박은빈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졌음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장르도 특징도 판이하게 다른 두 작품에서 탄탄한 내공이 뒷받침된 연기력은 물론 남다른 존재감까지 아낌없이 보여주며,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로 대중의 마음속 깊게 각인된 것.
특히 최고 시청률 19%를 기록한 '스토브리그'에서 박은빈은 마치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국내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 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박은빈은 "그리메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히 촬영 감독님들께서 직접 주신 상이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일 저를 지척에서 지켜봐 주시면서 가장 좋은 순간들과 모습들을 담아주시는 촬영 감독님들이 계시기에 제가 상을 받은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리고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최우수'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부진 포부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은빈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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