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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이 우여곡절 넘치는 암행어사단의 모험을 시작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이겸(김명수 분)의 비장한 등장 순간이 담겨 '조선판 킹스맨' 암행어사의 재림과 어사단이 탄생시킬 흥미진진한 모험을 암시한다. 김명수는 "이 시간 부로 관아 창고의 문을 봉하고, 부당하게 거둔 세금은 백성에게 돌려줄 것이다"라고 선전포고, 당당한 눈빛과 결의에 찬 목소리로 정의로운 암행어사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 부족하고 인간미 넘치는 어사단 일원들의 면면들이 공개돼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성이겸은 남의 김칫독에 손을 대다 홍다인(권나라 분)에게 핀잔을 듣고, 한심하다는 듯 꾸짖던 홍다인은 한술 더 떠 밤중에 몰래 맛깔나는 '김치 먹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것. 뒤이어, 결박당한 채 위기 상황에 몰린 성이겸과 박춘삼(이이경 분)이 애타게 서로를 찾으며 울부짖고 있어 이들의 '대환장' 케미가 기대되고 있다.
어설프지만 사랑스러운 세 사람이 악의 무리에 맞서 어떤 모험을 보여줄지,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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