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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그동안 속앓이를 해왔던 임신 스트레스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레 싸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은형은 "같은 코너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싸우면 되게 애매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SBS 공개코미디 '웃찾사'에서 함께 코너를 진행할 때 강재준과 이별 위기를 맞았는 이은형. 이에 강재준은 "헤어진 상태로 코너를 하는데 미쳐버리겠더라"고 고백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날 세 부부의 토크 하이라이트는 다름 아닌 임신이었다. 세 부부 중 가장 먼저 결혼한 심진화는 "우리는 초반엔 꼭 아이가 있어야 한다는 주의였다. 근데 내가 결혼하고 28㎏가 쪘다"며 "사람들이 하도 살이 쪄서 아기가 안 생기는 거라고 하길래 20kg 넘게 살을 뺐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너무 안 생기니 하늘의 뜻인가 싶다. 또 둘이 워낙 오래 살다 보니 둘이서만 사는 것도 좋더라"며 지금은 임신 스트레스에서 한결 가벼워진 모습을 보였다.
홍윤화 역시 "계획대로 되는 게 인생이 아니지 않나. 결혼하고 나니 다들 '왜 아기 안 낳냐?'라며 묻는다"고 심진화의 마음을 공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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