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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갬성캠핑' 곽시양이 친근한 매력부터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어렸을 때 추억으로 돌아간 멤버들은 서로의 별명도 공유했다. 어렸을 때 곽시양은 멍 때리고 있어서 '곽맹'이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이에 멤버들은 곽시양을 편하게 '맹이'라고 불렀다.
곽시양은 누나가 네 명이나 있다고. 곽시양은 "큰 누나랑 13살 차이가 난다. 늦둥이, 막둥이지 않냐. 어렸을 때 그렇게 많이 맞고 자랐다"고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곽시양은 "큰 누나는 공부를 많이 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그 스트레스가 둘째 누나한테 가서 내리 갈굼(?)이 된다. 거의 군대다. 누나들 성격이 어마어마하다"고 누나들을 폭로했다. 곽시양은 "어렸을 때 엄마가 천 원을 주면서 심부름을 시키면 천 원이 다 안 온다. 7~800원 정도만 온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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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지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캠핑카 내부에 있는 변기가 터진 것. 곽시양은 멤버들의 만류에도 "괜찮다"며 직접 나서 청소했다.
정박지로 향하던 중 박소담은 할머니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에 멤버들도 모두 내려 박소담의 추억이 담긴 마을을 구경하기로 했다. 마을을 보던 중 박소담은 아버지의 외숙모도 만나 인사했고, 아프신 할머니 안부를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도 모두 뭉클해졌다.
정박지에 도착한 곽시양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호빵 기계를 꺼내 환호를 자아냈다. 호빵 기계 안에 호빵을 넣은 후 본격적으로 저녁 요리를 시작했다. 손나은과 안영미는 옛날 통닭을, 곽시양은 떡볶이와 소불고기를 만들기로 했다. 능숙하게 재료를 찾은 곽시양은 "예전에 '오 나의 귀신님' 촬영을 하면서 요리에 재미가 들렸다. 거기 셰프님이 알려주셨다"며 수준급의 칼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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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의 떡볶이 소스를 미리 맛본 솔라는 "예스"라며 감탄했다. 솔라 외에도 모든 멤버들이 곽시양의 떡볶이 맛을 극찬했다. 연이은 감탄에 곽시양은 "내 미래를 위해서 준비할 거다. 난 정말 결혼 잘 할거다"라고 다짐했다. 박나래는 "마지막으로 요리해준 게 어디냐"고 다시 한 번 물어봤고, 곽시양은 "2년 전쯤인 것 같다. 갈비찜 해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곽시양은 초등학교 때 첫사랑도 회상하며 첫사랑 상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곽시양은 데뷔 전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명함을 받아 연습생으로 들어가기도 했다고. 곽시양은 "명함을 받고 홈페이지에 갔는데 보아가 있더라. 이후 '연예계로 가야겠다' 했는데 할 줄 아는 게 없더라.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하더라"라고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곽시양은 당시 함께 했던 연습생 중에 김희철도 있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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