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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숨겨왔던 일곱 아들 공개…'선 넘은' 신인그룹 '싸이퍼' 소개 ('시즌비시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12-11 14:0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비가 레인컴퍼니 대표로서 신인그룹 '싸이퍼(CIIPHER)'를 소개했다.

지난 10일(목) 공개된 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즌비시즌' 새로운 에피소드에서는 '정대표와 일곱 아들' 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업로드 됐다. '인간 극장' 콘셉트로 비가 신인그룹 '싸이퍼'의 멤버들을 소개하며, 새로 데뷔할 아이돌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더 문현빈에 대해 "인성이 좋지만 실력이 없다."며 '선을 넘는(?)' 평가로 소개를 시작한 비는 태국인 멤버 태그를 소개하면서 엉터리 태국어 통역을 선보이는가 하면, 본인(비)의 노래를 모르는 일본인 멤버 케이타에게는 "연습을 어떻게 시킨거야~" 라며 폭발하는 등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바닥을 땀으로 적시며 춤연습을 하는 열정맨 '휘', 오와 열에 집착하는 군필돌 '탄', 20년간(?) 해금을 연마했다는 18세 해금특기생 '도환', 컨셉만 문학소년인 막내 '원' 까지 개성 넘치는 멤버들을 하나 하나 조명했다. 특히, '가족 같은' 레인컴퍼니에서 '비'는 자신을 핸드폰에 어떻게 저장해놨는지 물었지만, 멤버들은 비의 번호가 없다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또, Z세대는 모르는 '브라운관'이라는 단어를 써 멤버들과 소통이 어려운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비는 직접 안무 연습을 지도하는가 하면, 예능 레슨도 진행했다. 예능 멤버를 뽑기 위해 예능의 정석으로 불리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오전'을 '로션'으로 알아듣는 등 본인도 예능 코가 석자였던 것. 결국 '반지'를 설명하다 "김태희~!"를 외치고 만 휘에게 대폭발하며 게임은 마무리되었다.

이번 영상은 '시즌비시즌' 에피소드 중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인간극장 컨셉 너무 재밌어요" "허술한데 왜이리 웃김?" "비, 요즘 웃기는데 맛들였다" "누가 기획했는지 몰라도 홍보 성공했다" 등 공개 직후 댓글 1,700여 개가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즌비시즌'은 JTBC 스튜디오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함께 지난 7월 런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현재 콘텐트 누적 조회 수가 4천 5백만 회를 육박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시즌비시즌'의 신규 에피소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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