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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임윤아 "단발 허쉬컷은 처음..작품 위해 흔쾌히 잘랐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2-10 14:23


사진=JTBC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임윤아가 '허쉬' 속 이지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JTBC는 새 금토드라마 '허쉬'(김정민 극본, 최규식 연출)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황정민, 임윤아, 최규식 PD가 참석했다.

임윤아는 "스타일적으로는 머리를 싹둑 잘랐다. 단발은 예전에도 해봤는데 층이 많이 진 '허쉬컷'은 처음 해본다. 대본에서부터 '짧은 머리의 지수'라고 돼있었는데 작가님이 얘기하실 때부터 지수라면 이런 스타일이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해서 흔쾌히 머리를 잘랐다. 스타일 변화 외에는 짧지만 촬영 전에 경찰서와 신문사에 가서 기자님들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도 보고, 얘기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공부를 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올타임 레전드' 황정민이 선택한 8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임윤아의 연기 변신이 예고된 만큼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 두 배우의 만남에 더해 손병호, 김원해, 박호산, 이승준, 유선 등 현실을 제대로 표현할 베테랑 군단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허쉬'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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