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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홍석천이 절친 왁스의 질투심을 폭로한다.
왁스와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던 홍석천은 왁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왁스를 위해 깜짝 무대를 준비한 것. 홍석천은 왁스의 히트곡 중 하나인 '부탁해요'를 직접 개사해 무대를 꾸몄고, '예능 새내기' 왁스를 잘 부탁한다는 진심 어린 가사로 왁스의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90년대 스타 등용문으로 통했던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쁘아송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홍석천은 '남자 셋 여자 셋'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쁘아송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대본에 상황만 주어진 채 '마음대로 하라'고 쓰여 있었다고. 홍석천은 당시 최고의 유행어 '미워 죽겠어'가 자신의 애드리브였으며 쁘아송 연기를 대부분 애드리브로 소화했었다고 얘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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