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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강민아가 '여신강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강민아는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2',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에이틴2' 등 인기 웹드라마에서 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웹드 여신' 수식어를 얻었다. 영화 '박화영'에서는 방황하는 청소년을 섬세한 연기로 그리며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에서는 10대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내면 연기로, 올해 4월 종영한 tvN '메모리스트'에서는 유승호의 첫사랑 초원 역을 맡아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이 때문에 강민아가 '여신강림'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강민아는 "더운 여름부터 '여신강림' 촬영을 시작해서 벌써 겨울이 됐다.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촬영 현장이 즐거웠기 때문에 분명 드라마도 재밌게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 역시 아직 드라마 안의 수아는 만나보지 못해서 빨리 만나보고 싶다"며 첫 방송에 대한 두근거림을 전했다.
더욱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이 원작인 점에 대해 "저도 원작을 봤는데 웹툰에서의 수아는 오랜 시간 주경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로 나오더라. 그 모습을 보고 '주경이가 수아라는 좋은 친구가 생겼구나~'하고 느꼈고, 수아 캐릭터에 더 애정을 가지게 됐다"고 최수아 캐릭터와 특별했던 첫인상을 전했다.
또한, 강민아는 원작 웹툰에도 등장하는 캐릭터인 것에 대해 "원작을 참고해서 캐릭터의 방향을 잡기는 했지만 드라마에서의 수아는 조금 더 수다스럽고 통통 튀는 캐릭터가 될 것 같다"며 "시청자분들도 수아를 '새봄고 귀염둥이'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그뿐만 아니라 강민아는 '여신강림'의 관전 포인트로 "배우들의 케미"를 꼽으며 "또래 배우들과 늘 함께하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좋았고, 그 분위기가 드라마에도 묻어 나오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드라마를 통해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될 tvN '여신강림'에 많은 시청 부탁드리며, 저 강민아가 연기하는 수아에도 따뜻한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2020년 연말도 '여신강림'과 함께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을 향해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민아를 비롯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박호산, 장혜진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오는 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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