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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정수와 박정아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그리고는 박정수는 정을영 PD에 대해 자랑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일이 새벽에 끝날 때, 늦을 것 같다고 하면 잘 거라고 한다. 이해는 하지만 가끔 약 오를 때가 있다. 나는 일을 하는데 자? 하면서 성질이 난다"며 "그런데 투덜거리면서 집에 오면 생수병에 장미 한 송이를 꽂고 편지를 써놓고 자고 있더라. 그럼 감동을 받는다. 잘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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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정수는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2007년에 암 수술을 받고 완치됐지만 목소리에 고음이 나오지 않아 아직까지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고백했다. 박정수 뿐만 아니라 박정아 역시 갑상선암으로 투명을 했었다면서 "고등학생 때 처음 갑상선암인 걸 알았는데, 약 먹는 걸 싫어해서 갑상선 항진증에서 저하증으로 바뀌고 결국 암 수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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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지호 셰프는 "너무 아파하지 말고 항상 엄마를 생각하며 용맹스럽게 삶을 헤쳐 나가라. 엄마도 그걸 원하실 것"이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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