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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명수가 하하와 예능 이별을 선언한다.
하하 역시 "형은 저기서 강아지랑 누워나 있어"라고 맞불을 놓아 13년 지기다운 유치한 모습에 지켜보던 '빽토커'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어둠 속 산너머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에 얼어붙고 마는데 심지어 점점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미지의 정체에 박명수와 하하는 잔뜩 겁을 먹는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8주 연속 시청률, 화제성에서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압도하며, 토요일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만 볼 수 있는 절친 스타들의 티격태격 케미와 숨겨진 모습, 야생 쿡방 먹방 등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명수, 하하의 '안싸우면 다행이야' 9회는 5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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