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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은아가 작년에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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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반려견 하늘이와 구름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그에게 반려견은 어떤 의미인지 묻자 "정말 내 삶의 전부다. 하늘이와 구름이가 나이가 많아서 지금은 조금 걱정된다.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돈을 버는 이유도 하늘이와 구름이 때문이다. 유기견 센터에 봉사도 주기적으로 가는데 갈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유튜브 수익 중 일부도 꾸준히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고 있다"며 동물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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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많은 분이 나를 그냥 옆집 언니 같다고 많이 말한다. 정말 행복하다. 술집에서 술 먹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합석도 하더라. 지금처럼 나를 편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 팬들도 나를 계속해서 응원해줘 감사하고 더 바랄 것도 없이 지금처럼만 쭉 가고 싶다. 요즘 정말 행복하다"라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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