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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지 클루니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바라보는 심경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나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다. 사람들의 선의에 믿음을 거는 편이다. 지난 2020년 같은 경우 얼마나 상황이 나빠질 수 있는지 보여졌다. 많은 화와 분노, 사람들 사이의 균열, 갈등, 서로를 향한 혐오, 질병 등이 2020년을 채웠다. 그럼에도 선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던 해이다. 그래서 저는 인류를 희망적으로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조지 클루니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고 펄리시티 존스, 메데이비드 오옐러워, 카일 챈들러 등이 출연한다. 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되며 23일 넷플릭에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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