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0', 1일 온라인에서 개막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12-01 11:53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20(Unite Seoul 2020)'을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유나이트 서울 사상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는 올해 유나이트 서울 2020은 '새로운 세상을 더 새롭게 만들어 갈 유니티 크리에이터의 축제'를 주제로 게임을 비롯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운송, 제조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함하는 총 5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1일 오후 1시 오프닝 노트를 시작으로 막을 여는 유나이트 서울 2020은 존 리치텔로 유니티 CEO의 인사말을 비롯해 브렛 비비 유니티 최고 제품 책임자, 앤드류 보웰 유니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 등 유니티 국내외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유니티의 제품 생태계와 엔진 로드맵, 성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20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관람해왔던 유나이트 서울의 전시들을 3D아바타 소셜 플랫폼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유니티 기반의 기상 전시관인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으로 구현했다. 여기서 관람객들은 아바타가 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MWU(Made With Unity)' 부스를 통해 'MWU 코리아 어워즈 2020'의 수상작들을 그래픽 효과와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유니티를 도입한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유니티 쇼케이스'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바타로 참여한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유나이트 서울 기념품 패키지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더불어 대학 교수진들과 유니티 담당자가 유니티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에듀케이션 데이도 진행된다. 또 유니티 공인 전문가 그룹 '유니티 마스터즈'가 참여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패널 토크쇼', 세션 연사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연사들에게 물어보세요' 코너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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