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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디어엠(Dear. M)'이 캠퍼스 로망이 물씬 느껴지는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박진우 감독은 긴 여정을 오르게 된 배우들과 스태프를 향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선한 오지라퍼 마주아 역을 맡은 박혜수는 "만나 뵙게 돼 설레고 기분이 좋다. 모두 몸 건강히 행복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민호 역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재현도 "모두 함께 재밌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서연대 응원단 센터 서지민 역의 노정의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라며 단단한 각오를 다졌으며 노정의와 커플 연기를 펼칠 박하늘 역의 배현성은 "열심히 노력해서 잘 해내 보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박혜수와 재현은 12년 절친인 마주아와 차민호 캐릭터의 허물없는 관계를 능청스럽게 표현해 찐친 케미를 완성했다. 또 그 속에 깃든 이성 간의 미묘한 텐션 역시 자연스럽게 소화, 코믹과 설렘을 오가는 호흡을 자랑했다.
서지민, 박하늘 역을 맡은 노정의와 배현성은 심장을 간질이게 하는 달달한 커플 연기로 대본리딩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무엇보다 두 배우의 찰진 호흡이 돋보여 서연대 자석커플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여기에 룸메이트 길목진 역의 이진혁과 황보영 역의 우다비는 개성을 살려 깨알 재미를 더했으며 이정식은 훈훈한 선배 문준 역으로 스윗한 매력을, 서지민의 동창 최로사 역의 황보름별은 야무진 부단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후배 민양희 역의 권은빈과 자유분방한 연하남 반이담 역을 맡은 조준영의 활약까지 더해 서연대 캠퍼스를 가득 채울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졌다.
'디어엠' 제작진은 "배우들의 호흡과 열정을 통해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던 대본리딩이었다"라며 "가슴 뛰는 것들에 전부를 거는 대학생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싱그러운 청춘들의 열기로 가득 채운 대본리딩으로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하는 KBS2 새 드라마 '디어엠'(Dear. M)은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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