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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이유비가 한 달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2일 31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이유비. 이유비는 "돈 벌기 시작하면 선물은 끝이다. 선물을 안 받은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 수입에 대해 "너무 왔다 갔다 한다. 데뷔하고 나서는 요즘이 제일 괜찮다. 연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광고도 찍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이유비는 "서른 살 이후로는 내가 많이 쏘는 편이다. 동생들, 매니저, 스태프 분들에게 쏜다. 소고기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쏜다"고 통 큰 면모를 보였다.
이유비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이웃사촌'에 출연한다. 좌천 위기에 놓인 도청팀장이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새로운 비밀들을 알게 되는 이야기로, 이유비는 정치인의 딸 은진 역을 맡았다. 이유비는 견미리로부터 받은 연기 조언으로 "데뷔 초에 '너 자신을 놓고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가져라', '촬영장에서 집중력을 잃지 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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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을 전공한 이유비는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이유비는 "노래할 때는 너무 떨리는데 희한하게 연기할 때는 떨리지 않는다. 부모님께 받은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즉석에서 '인어공주' OST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유비는 동안 비결을 꼽기도 했다. 이유비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구하면 그게 스타일이 되고 뷰티가 된다"며 단단한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밝혔다. "현재 사랑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랑은 늘 하고 있다. 가족도 사랑하고 친구도, 팬들도 사랑한다"며 "이성과의 사랑도 가끔 하지만 지금은 있어도 없고 없어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행복에 대해서도 "나는 항상 행복하다.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작은 것에 행복을 찾으려 하고 우울한 일이 있어도 '짬뽕 한 그릇 먹지 뭐'하고 넘긴다"며 "외롭긴 하지만 외로워도 행복할 수 있지 않냐"고 다소 철학적인 답변을 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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