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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에이미 애덤스가 극중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중을 늘린 게 맞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일 수는 있다. 왜냐하면 베브라는 실제 인물이 계신데 그녀 역을 하기 위해 체중을 늘렸다고 굳이 말할 건 없다"라며 "한 20파운드 정도 늘렸고, 코에 특수분장도 했고 가발도 썼다. 가발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머리가 저에 대해서 대부분이 가장 인상적으로 보시는 특징 중 하나라 머리를 바꾸면 그 배역에 몰입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베브와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했다. 가족분들 모두가 매우 현실적이고 인간적이죠. 체중을 늘리고 분장을 활용하고 하는 부분이, 외적인 것뿐 아니라 그런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기 때문에 제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힐빌리의 노래'는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예일대 법대생이 가난하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조우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 감동 실화 영화다. '뷰티풀 마인드'로 제74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에이미 애덤스, 글렌 클로즈, 게이브리얼 배소, 헤일리 베넷 등이 출연한다. 11일부터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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