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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허쉬'가 황정민, 임윤아의 센세이션한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열정 만렙의 생존형 인턴 '이지수'로 완벽 동기화한 임윤아의 모습도 흥미롭다. 매일한국 입성을 위해 인턴 기자 도전에 나선 이지수. 청춘의 열정과 패기로 중무장한 그녀의 극한 생존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반짝이는 눈빛 속에 얼핏 스치는 왠지 모를 비장함은 그녀가 간직하고 있는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되어주는 한준혁, 이지수를 완성해나갈 두 배우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민은 "임윤아는 굉장히 영민하고 감각적으로 뛰어난, 좋은 딕션과 전달력 있는 보이스를 가졌다"며 "배우로서 자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작품을 하는 동안 내가 아는 범위에서 더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을 보냈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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