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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꼭 닮은 외모+스타성" 故최진실 子 최환희 가수 지플랫 데뷔→"꽃길만 걷자" 응원ing[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1-18 21:5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의 지플랫이란 활동명으로 정식 가수 데뷔 소식에 인터넷이 훈훈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 국민에게 알려진 아픈 성장사에 "꽃길만 걷자"는 응원이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학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최환희가 2년전부터 음악을 시작하고 정식 가수로까지 데뷔하면서 '숨길 수 없는 스타성'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고있다.

어릴 때보다 더 훈훈해진 외모와 갈수록 부모님의 좋은 DNA만을 발현시키고 있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무조건 잘 되길" "행복하자" 등의 기원을 전하고 있다.


18일 최환희 소속사 측은 "환희 활동명은 지플랫(Z.flat).으로, 자작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최환희의 첫 싱글앨범 곡 제목은 '디자이너'(Designer). 'Z.flat'(지플랫)이 직접 곡을 쓰고 가사를 붙였다.

'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다.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자작곡을 들고 돌아온 최환희의 깜짝 데뷔가 반갑다.


데뷔 프로젝트는 여가수 '혼담'(HONDAM)과 듀엣을 이뤘다. '혼담'은 걸그룹으로 데뷔한 바 있는 실력파 보컬이다. 환희는 활동명 'Z.flat'에 대해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이다" 라며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환희를 가수 데뷔로 끌어준 사람은 現 YG프로듀서 '로빈'이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GAME', 모모랜드 '바나나차차'(뽀로로 ost) 등을 작.편곡한 실력파 프로듀서. 환희의 가능성을 알아봤다. 현재 환희(Z.flat)는 로빈이 대표를 맡은 신생 엔터사 '로스차일드(ROSCHILD)' 소속이다. '로스차일드(ROSCHILD)'는 단순한 가수가 아닌 프로듀싱 아티스트 배출이 목표인 회사기에 환희의 다양한 음악적 성장을 기대케 한다.


네티즌들은 "아빠 엄마 삼촌몫까지 잘살길 바래요" "환희도 엄마 못지 않은 스타가 될것같아요" "프로필 사진 눈빛도 좋다. 배우도 기대된다" 등의 덕담을 달고 있다.

최환희는 예전부터 엄마 같은 배우의 길을 꿈꿔왔다.


지난 2014년 국제학교 '노스 런던 컬리지어트 스쿨 제주(NLCS Jeju)'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던 최환희는 "어머니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드라마 수업이 재미있다"며 "드라마 수업에서는 감정 표현과 몸을 쓰면서 연기하는 것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학교 생활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할머니가 그리워서 적응을 못했다. 그런데 이제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할머니와도 매일 통화하면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집 떠나서 어려운 건 없다"고 밝히며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2016년에도 MBC 한 방송에서 "연기자가 되고 싶어하는데 나중에 엄마처럼 훌륭하게 못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도 든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 - 애들 생각'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의 꿈을 넘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환희(Z.flat)의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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