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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진운이 전역 후 첫 예능으로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또한 정진운은 면회의 98%가 여자친구였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는 말로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입대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진운은 "쿨하지 못하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고 답하며 얘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정진운은 군 복무 중 MC 박나래에게 서운했던 일화도 전한다. 박나래가 샤이니 키 면회를 왔었는데 "뻔히 같이 복무 중인 걸 알면서 나한테 연락을 안 했다"고 털어놓은 것. 정진운과 키는 같은 군악대 출신으로 나란히 동반 입대한 바 있다. 정진운은 "부르면 바로 나갈 수 있는 거리였다" 며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해 박나래의 진땀을 빼게 했다고.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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