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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제자 이승기 볼때마다 흡족, 괜히 배부르다."
이어 그는 "처음에 길을 열어갈 때는 내가 됐을 때보다 더 기뻤다. 그런 기쁨을 거쳐서 어느 순간에는 동지를 얻은 느낌이 됐다. 옆에 친구가 있다는 생각이 됐다"며 "이제는 이승기가 길을 열어가면 내가 따라가고 있다. 어떤 분들도 못느끼는 나만의 기쁨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이승기도 "선생님과 같이 하게돼 즐겁다. 든든한 선후배님들과 함께 해서 녹화할 때마다 돈독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선희는 "유희열이 녹화를 할때마다 이승기를 보며 '뿌듯하시겠어요'라고 말한다"고 웃었다.
한편 16일 첫 방송하는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천재 뮤지션 유희열을 심사위원장으로 국민 디바 이선희, 록의 전설 전인권, 국민 작사가 김이나, 감성 발라더 규현,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이해리, 퍼포먼스 퀸 선미, 만능 래퍼 송민호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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