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를 집요하게 쫓아다니고 허무맹랑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가 인터넷 글에 게시한 악플 수는 200개가 넘는다고. 악플은 '남자와 여관에서 뭐 하고 있느냐'는 등 허무맹랑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는 다 인정했지만 배다해를 스토킹할만한 특별한 동기를 발견하지 못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다해 측은 이런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배다해는 지난 11일 SNS에 고소 사실을 밝히며 "다시는 나처럼 스토킹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